명품업체 토드 2500만 유로 지원 보류
디에고 델라 발레 토드 회장은 해당 후원과 관련해 당국의 조사결과 반독점과 관련해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보류키로 했다고 밝혔다.
2000년이나 된 콜로세움에 대한 복구는 당초 3월에 시작될 예정이었다. 지아니 알레만노 로마 시장은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콜로세움은 조각조각 무너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토드측은 이미 복구와 관련해 1000만 유로를 제공한 뒤에 나온 보류결정이 토드의 주식에 악영향을 미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토드가 밝힌 계약조건에는 입장티켓 뒷면에 토드의 로고를 새기는 것과 콜로세움 측면에 복구과정에 대한 게시물에 로고를 삽입하는 권리가 들어가 있다.
또한 토드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을 15년간 운영하며 기념물과 협회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아울러 복구와 관련된 홍보도 독점적으로 할 수 있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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