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형 보금자리론 확대…연 소득 4500만원까지 가입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오는 16일 부터 시중은행보다 1~2%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우대형 보금자리론의 신청대상을 현행 연소득 2500만원 이하에서 4500만원 이하까지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연소득 2500만원 이하의 우대형 보금자리론은 우대형Ⅰ, 이번 추가한 연소득 2500만원 초과 4500만원 이하의 우대형 보금자리론은 우대형Ⅱ로 정하고, 우대형Ⅱ의 경우 올해 1조 5000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은 무주택자로서 전용면적 85㎡·시가 3억원 이하 주택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최대 지원한도는 가구당 1억원(다자녀 가구는 1억5000만원)이다.

대출신청은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 신청 후 공사 직원과의 전화상담을 통해 구비서류를 안내받아 주택금융공사 15개 영업점으로 해당서류를 우편 발송하면 된다.

조태진 기자 tj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