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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태양광·지열냉난방'기술 녹색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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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코오롱 글로벌이 태양광 창호 기술과 지열 냉난방시스템 기술에 대해 국내 최초로 국가의 녹색인증을 받았다.

코오롱글로벌은 '고단열 투광형 박막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창호제조 기술'로 국토해양부의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또 지식경제부의 녹색사업 인증을 '공동주택용 지열 냉난방 시스템 보급사업'에 대해 받았다. 두 정부부처에서 잇따라 기술인증을 받은 것이다.
'고단열 투광형 BIPV'는 차세대 투광형 태양광발전 창호제품이다. 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절감이 동시에 가능하다.

코오롱글로벌은 2007년부터 지경부 국책과제 연구를 통해 '고단열 투광형 BIPV'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체계를 구축했다.

코오롱글로벌측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고단열 투광형 BIPV'의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관공서 등에 BIPV 보급 우선 적용하는 등 본격 사업화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녹색사업인증을 받은 '공동주택용 지열 냉난방 시스템'은 공동주택(아파트) 전 가구에 100% 지열로만 냉난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코오롱글로벌은 2006년 지경부 국책과제인 '공동주택(아파트)의 지열 냉난방 시스템 적용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인증으로 지경부 그린홈 100만호 사업 등 공동주택 지열시스템의 확대·보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녹색사업인증을 받은 지열냉난방 시스템을 아파트 브랜드인 '하늘채'의 특화 아이템으로 채택했다. 이어 올해 8월 준공예정인 송도더프라우-2 아파트를 통하여 국내 최초로 지열 냉난방을 100% 적용한 아파트를 선보인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Early Mover' 라는 슬로건 아래 태양광, 지열, 폐기물에너지화 등 각종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녹색인증을 통해 기술력과 우수성을 검증 받은 BIPV 모듈 및 지열 냉난방 시스템의 사업 적용을 보다 확대해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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