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우즈가 다음달 10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대회(총상금 640만 달러)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전했다. 올 시즌 PGA투어 여섯번째 대회, 우즈에게는 물론 첫번째 PGA투어다.
우즈가 예년에 비해 일찌감치 PGA투어에 나서는 것은 물론 지난해 12월 자신이 주최한 특급이벤트 셰브론월드챌린지 우승으로 '부활포'를 터뜨렸기 때문이다. 우즈는 이 대회 우승 직후 "부상에서 완쾌됐고, 스윙교정도 완성됐다"면서 "벌써부터 2012시즌이 기다려진다"고 기대치를 부풀렸다. 우즈는 이에 앞서 오는 26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유러피언(EPGA)투어 아부다비챔피언십에서 '유럽군단'과의 맞대결도 예정돼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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