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15세 이하의 어린이가 가입할 수 있는 변액연금보험이 나왔다.
교보생명은 어린이 전용 변액연금보험인 '교보우리아이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노후생활자금 마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녀의 미래까지 준비해 주고픈 부모의 마음을 반영한 상품"이라며 "자녀의 노후를 위한 연금은 물론 교육비, 결혼비 등 자녀의 성장에 따른 단계별 필요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가입 10년 후부터는 가입자가 신청하면, 적립금의 일부를 총 10회에 걸쳐 매년 지급해준다. 펀드운용실적과 관계없이 신청 당시 정한 금액을 보증지급 해줘 학자금, 유학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출생 후부터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연금은 45세부터 80세 사이에 받을 수 있다. 월납은 10만원부터, 일시납은 1000만원부터 가입 가능하다.
월 보험료가 30만원이 넘으면 보험료에 따라 최고 1.0%까지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에는 보험료의 0.5%를 추가로 깎아 준다.
또한 모든 가입자는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우대서비스인 '교보에듀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교보에듀케어서비스'는 교보문고와 제휴해 발달진단(적성, 지능, 성격 등), 양육상담, 독서코칭, 체험교육, 학습.유학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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