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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전부동산 매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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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새 11개 공공기관 부동산 매각 성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지부진하던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종전부지 매각이 탄력을 받고 있다.

2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1~12월 들어 11개 공공기관이 종전부지 매각을 성사시켰다. 이에 따라 전체 매각대상 종전부동산 117개 중 34개(총 2조1183억원)가 매각됐다.
12월에는 대구로 이전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원 소유 부동산을 410억원에, 충북으로 이전하는 용인 소재의 법무연수원은 1639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또 울산으로 이전하는 근로복지공단도 서울 영등포구 소재 본사 부동산을 국가기관인 고용노동부에 매각됐다.

11월에는 한국조세연구원, 한국소비자원, 우정사업정보센터, 경찰수사연수원, 농수산식품연수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국립식물검역원), 국립종자원 등 모두 8개 공공기관의 종전부동산의 매각 작업이 이뤄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전부동산이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인식됐다"라며 "한국조세연구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은 우수한 입지와 양호한 개발여건 등이 매매계약에 주효하게 작용했다"라고 말했다.
또 공공기관도 종전부동산 매입에 나서면서 매각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우정사업정보센터 등 6개 부동산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법무연수원을 매입했다.

종전부지 매각작업은 2009년 3건, 2010년 11건, 올해 20건이 진행됐는데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매각이 더욱 빠르게 진척될 전망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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