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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젊은 대표, 변화의 신호탄이 되겠다" 全大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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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이인영 민주당 전 최고위원(47)은 21일 내달 15일에 열리는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에 출마 선언을 했다.

이인영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당원으로 민주통합당의 대표에 도전하겠다"면서 "통합을 넘어 혁신을 향해 담대한 도전을 하겠다. 변화의 신호탄을 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당내 486 대표 주자로 야권통합의 가교 역할을 자임해 이인영 전 최고의원은 "이인영이란 이름 석자는 민주통합당과 다섯글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민주통합당에 부족한 2%를 저, 이인영이 한번 채워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젊은 정당, 젊은 대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그는 "서울시장 경선에서 보듯이 20~40대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민주통합당에 미래가 없다"면서 "민주당이 반드시 젊고 역동적인 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지금 변화 중"이라며 "우리가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더 과감하게 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금 우리 앞에 놓은 과제는 일하는 사람이 주도하는 북지국가 건설으로 2013년체제의 핵심"이라면서 "900만을 육박하는 비정규직, 빈관과 불안에 시달리는 99% 국민을 살피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세상이 변화하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야 한다"면서 "민주통합당이 '담대한 혁신의 길'을 선택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도부 출마선언에 앞서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문익환 목사와 전태일 열사가 영면해 있는 마석모란공원을 참배했다. 참배 이유에 대해 이 전 최고위원은 "노동자들과 함께 하고 싶었던 우리들의 젊은 시절 마음을 되돌아보고 싶었다"면서 "물론 김대중· 노무현의 길이 있지만 문익환 목사님의 길도 제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길이다"라고 답했다.

전대협 1기 의장 출신인 이 전 최고위원은 최근 당내 486모임인 진보행동에서 단일후보로 추대됐다.

이 전 최고위원은 17대 총선에서 서울 구로에서 당선됐으나 18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다가 지난해 10ㆍ3 전대에서 손학규, 정동영, 정세균 등 '빅3'에 이어 4위에 올랐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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