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공단의 안전도 시험·평가 결과' 공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최근 출시된 차량 11종 가운데 한국지엠의 알페온이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선정됐다.
21일 국토해양부는 최근 출시돼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 11차종을 대상으로 안전도 평가를 실시하고 항목별 평가결과와 충돌분야 종합등급을 발표했다.
▲경형(기아 모닝) ▲소형(한국지엠 아베오, 현대 엑센트) ▲준중형(현대 밸로스터) ▲중형(닛산 알티마, 아우디 A4, 폭스바겐 골프) ▲레저용승용(코란도C, 한국지엠 올란도) ▲대형(한국지엠 알페온, 현대 그랜저) 등이다.
자동차 안전도를 대표할 수 있는 '충돌분야 종합등급'에서는 2등급을 받은 현대 벨로스터를 제외한 모든 차량이 1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보행자 안정성' 분야에서는 대부분 차량이 미흡해 개선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성적순에 따라 한국지엠 알페온이 최우수 차량에, 현대 그랜저 및 한국지엠 올란도 차량이 우수차량으로 뽑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차량 제작사의 지속적인 안전도 향상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는 충돌분야 외에 차선이탈 경고장치, 전방차량 충돌경고장치, 안전띠 미착용 경고장치 등 안전장치를 설치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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