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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이번에 합의 안하면 유럽 살릴 기회 다시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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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경제 위기를 해소할 방안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EU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이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다면 두 번째 기회는 다시 없을 것"이라며 "EU의 27개 회원국이 모두 EU 협약 개정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유로존 17개국끼리로만 갈 수밖에 없다"고 말해 협약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럽의 경제 위기가 고조되면서 사르코지 대통령은 재정 기준 위반국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EU 협약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EU는 27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고 이 중 유로화를 쓰는 유로존 국가는 총 17개국이다. 영국은 EU에는 속해 있으나 자국 화폐인 파운드를 쓰기 때문에 유로존 국가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영국 같은 유로존 비회원국들도 합의를 지지해야만 한다"며 "정상회의에서 좋은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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