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기보고 아시아 지역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 지역 세계유산협약 27개 당사국의 협약 이행을 점검하고 이 지역에 등재된 세계유산 164곳의 보존 현황을 평가한다. 또 세계유산 보존관리에 관한 공동 미래 전략 개발을 위한 논의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보고 내용을 검토하는 전체회의, 지역별 특이성과 대응책을 논의하는 그룹별 소그룹회의 등 주요회의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과 잠정목록에 오른 ‘남한산성’ 현장답사가 진행된다. 행사를 진행하는 파라다이스 T&L 측은 수원화성과 남한산성을 비롯한 한국 세계유산의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뛰어난 우리의 문화재와 체계적인 문화재 보존관리 현황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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