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 건설부문은 지난 16일 실시한 부산 해운대구 중1동 '래미안해운대' 일반청약에서 평균 청약 경쟁률 81.45대 1, 최고 경쟁률 252.25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래미안해운대는 특별공급 분을 제외하고 실시한 16일 1순위 일반청약에서 348가구 모집에 2만8345명이 몰려 평균 81.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래미안해운대 59.86m² 주택형은 4가구 모집에 1009명이 몰려 최고경쟁률인 252.25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주택형84.98 m²의 경우 130가구 모집에 무려 1만8288명이 청약에 나서 140.6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정해영 분양소장은 " 부산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래미안에 대한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해운대신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입지여건 및 뛰어난 학군 등으로 일반 실수요자들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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