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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시스템, 2012년 해외 성장 가속화 <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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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부증권은 17일 우신시스템 에 대해 2012년 해외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만승 애널리스트는 "우신시스템은 차체설비사업과 차체부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차체설비는 2012년 외형성장 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차체부품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 중"이라고 평가했다.
차체설비 부문에서는 중국에 이어 지난 2006년 진출한 인도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지분법이익이 올해 3분기 누적 12억원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러시아, 브라질, 남아공 등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손 애널리스트는 "2011년에는 내수 매출이 많아 수익성은 저조했으나 해외 수주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2012년 차제설비 부문은 외형성장 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국GM에 자동차 도어를 단독 공급하고 있는 차체부품사업은 연간 생산물량이 일정부분 정해져 있어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하다. 한국GM이 3년간 6조원 수준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상태로 이는 우신시스템에 기회가 될 것이란 판단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신규사업에 대한 리스크와 설비투자비가 적고 이익률은 높은 편"이라며 "한국GM의 투자로 신규차종의 부품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늘었고 추가적으로 공급모델을 확보할 경우 한 단계 도약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지분법은 포함한 올해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260억원, 영업이익 4% 늘어난 94억원, 순이익은 50.1% 증가한 80억원으로 추정된다. 내년에는 매출액 1384억원, 영업이익 118억원, 순이익 10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8%, 25%. 33.1% 증가할 전망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이미 올해 3분기말까지 차체설비 수주잔고만 844억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말과 연초에 수주가 몰렸던 과거 경험을 감안할 때 이같은 실적 전망치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면서 "현재 주가는 2011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2배, 2012년 기준 PER 3.9배 수준으로 해외 투자법인의 투자회수기 진입과 수출 증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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