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신규상장 예정업체인 에스에프씨가 태양광 시황에 따른 악영향이 우려스럽지만 중국진출 확대 방안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에스에프씨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세계 4번째로 태양광 후면판 개발에 성공했다. 전세계 후면판 시장규모는 16억달러로 에스에프씨의 시장점유율은 5%를 차지한다.

후면판은 태양광 모듈을 보호하는 부품으로 모듈가격 비중은 3% 불과하지만 안정성과 직결되는 부품이고, 고가형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태양광 업황 부진 ▲중국 진출 확대 ▲전세계 후면판 수요 세 가지를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최근 태양광 산업은 유럽 금융위기로 정부의 지원금이 축소되고 공급과잉 현상에 대한 우려로 위축돼 있다. 후면판 가격도 m²당 10달러에서 9달러로 떨어졌다.


중국은 태양광 보조금정책을 도입해 관련 산업을 육성 중이다. 최순호 연구원은 “에스에프씨의 전체 수출액의 98%가 중국 태양광 모듈업체에 공급된다”며 “향후 신규거래선 확대를 통해 내년 매출액 성장목표를 50%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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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5월 충남 홍성에 후면판 전용공장을 증설해 전세계 후면판 수요의 25%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생산능력은 4배 증가했지만 투자규모는 80억원에 불과해 수익성 향상이 전망된다.


에스에프씨의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80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이다. 공모희망가 밴드는 올해 PER 9.8~12.3배, 내년 기준 6.8~8.5배 수준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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