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주스로 영역 넓힌다
에볼루션 프레시 3000만弗에 인수..내년 주스매장 오픈
-스타벅스 주스매장 따로 연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스타벅스가 주스로 영역을 넓혀 내년 주스를 판매하는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가 유기농 주스 생산업체 에볼루션 프레시를 30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이날 에볼루션에 대한 현금 인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스타벅스 브랜드가 된 에볼루션의 성공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앨런 힐로위츠 스타벅스 대변인은 "내년 중반께 주스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슐츠는 그린 마운틴 커피 로스터스와의 제휴에 대해서도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캡슐커피 전문업체인 그린마운틴커피와의 제휴를 통해 이달 초부터 캡슐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08년과 2009년 경기침체기에 수백개의 매장을 닫았던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다시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일로 마감된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9.3% 늘어난 117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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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부채위기, 글로벌 경기 둔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스타벅스의 주가는 35%나 올랐다.
스타벅스는 전 세계에 1만7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매장 수를 3배 이상 늘렸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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