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5일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애벌레들의 삶을 통해 자연의 신비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교육 기회가 찾아왔다.


송파어린이도서관(잠실동 19-6 ☎418-0303)은 12일부터 25일까지 '꼼짝마 호진아, 나 애벌레야!' 원화전시회를 운영한다.

작가가 종이로 만든 애벌레

작가가 종이로 만든 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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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마 호진아, 나 애벌레야!'는 다양한 종류의 애벌레를 자세히 소개하고 이들의 생태와 어른벌레가 되어 가는 과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한 그림책이다.


작가는 생태그림책 전문가 안은영 씨로 직접 물들인 종이로 애벌레들을 만들었고 옆에는 일러스트레이션과 자세한 설명을 달았다.

놀라운 점은 책에 등장하는 모든 애벌레들을 작가가 직접 기르며 관찰해 책을 완성했다는 점이다. 도서관에는 이 책의 모든 원화들이 보기 좋게 전시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 극장에서 구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애벌레

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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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가 한창인 23일에는 안은영 작가 직접 도서관을 찾는다.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6, 7세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꼼짝마 호진아, 나 애벌레야!'를 읽어주고 어린이들이 궁금해 했던 부분을 풀어줄 예정이다.


또 부직포와 도화지를 가지고 애벌레 옷과 가면도 만들어보는 재밌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11일까지 송파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신청하면 된다.


송파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자연을 접하기 힘든 도시 어린이들에게 이번 전시회는 애벌레들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이들 보러 오셔서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파어린이도서관은 3개월에 한 번 꼴로 국내외 유명 그림책 작가들을 초청하고 그들의 작품을 원화로 전시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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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고의 그림책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수상자 에밀리 그래빗(영국), 동유럽을 대표하는 그래픽디자이너 크베타 파초브스키(체코), 볼로냐 아동도서전 라가찌 상 수상자 화리데 칼라트바리(이란), 영국 마더구스(Mother Goose)상 수상자 기타무라 사토시(일본) 국내에선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노경실 작가 '내 짝궁 최영대' 채인석 작가 '숲속재봉사' 최향랑 작가 등이 송파어린이도서관을 방문했다.


◆안은영 작가=1972년 서울 출생. 어린이들이 신기하고 놀라운 자연의 세계로 한 발짝 더 다가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생물들의 다양한 삶을 책으로 만들고 있다. 저서 '네발나비' '멋진 사냥꾼 잠자리' '찾았다! 갯벌 친구들' '도둑게야 어디 가니?' 등이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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