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HD라디오는 전세계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기륭전자의 주력 제품으로 최근 미국의 초대형 전자제품 유통그룹인 베스트바이를 통해 3만여대를 공급했다"며 "HD라디오 모듈로는 처음으로 야마하, 인켈, 아남, 데논 등 오디오 전문기업에 3만여개를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위성라디오에 편중된 사업에서 벗어나 HD라디오 및 셋톱박스 사업 등 다각화된 사업을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공장가동율을 높이기 위한 가습기생산 등 OEM, ODM 사업도 적극 추진함으로써 매출규모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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