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선진국이 나라곳간 지키는 방법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기획재정부는 21일 세계 주요국이 정부 재정지출을 효율화하려고 성과관리제도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각 정부부처가 중점성과목표(APGs: Agency Priority Goals)를 2~8개 정도 선정해 예산관리국(OMB)에 제출하면 예산집행실적, 목표달성도 등을 정보시스템으로 감독하고 있다. 최근들어 재정위기가 심해지자, 이런 상시 감독 결과를 예산에 반영해 지출을 삭감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캐나다는 재정사업을 엄격히 평가해 재정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캐나다 예산당국인 TBS(Treasury Board Secretary)가 정부재정사업을 평가해 성과가 낮은 사업은 예산을 5% 삭감하고, 이를 성과가 높은 사업에 넘기는 예산 재배분를 하고있다.

영국 역시 2010년에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초로 연립정부가 등장하면서 부처별 성과관리로 정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공공부문 투명성제도(Public Sector Transparency)'를 도입했다.

재정부는 이들 나라의 제도를 참고해 현행 개별사업 성과평가제도와는 별개로 주요 성과목표의 사업집행 연도중 분기별 성과실적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과 성과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에 예산삭감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성과지표편람 제공, 성과관리교육 실시 등 성과관리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