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플러스, 수요예측결과 공모가 1만1500원 확정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초정밀 커넥터 제조기업 씨엔플러스가 지난 17~18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만15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공모 물량 80만주의 60%인 48만주에 대해 수요 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11개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178 대 1을 기록했다. 밴드 상단 1만1300원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한 기관 경쟁률도 74 대 1에 달했다. 공모가는 공모 희망가 밴드 1만~1만1300원의 상단보다 약간 높은 1만1500원으로 결정됐으며 이에 따라 씨엔플러스는 총 92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씨엔플러스는 지난 2003년 설립된IT 필수 부품인 커넥터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PDP, ODD, DVD용 커넥터 제조를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회사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90%에 가까운 매출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에도 3분기 누적 매출 415억, 영업이익 60억, 당기순이익 55억의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5Gbps 이상 데이터 전송을 구현할 수 있는 커넥터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회사측은 "이는 LCD TV에 사용되는 고속 데이터 전송 커넥터(LVDS)보다 세 배 이상 빠르고 일본 업체들이 개발한 초고속 커넥터보다도 40% 이상 성능이 뛰어난 선도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라며 "향후 3D TV, 스마트 TV 등에 채용될 것으로 예상돼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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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근 씨엔플러스 대표는 "공모금액은 차세대 커넥터 제품 개발을 위한 R&D 및 공장신축 등에 투자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24일~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물량 중 20%인 16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며 다음달 2일 상장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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