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바이크 레이스 출전에 왓슨 등과 함께 힙합그룹 '골프보이즈'도 결성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신세대 아이콘' 리키 파울러(미국ㆍ사진).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을 제패한 파울러는 지난해 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차세대 기대주'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올 시즌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공동 2위와 '最古의 메이저' 브리티시오픈 공동 5위 등 빅 매치에서 선전하며 PGA투어 상금랭킹 36위에 올라 이미 '월드스타'를 예약했다.
이색적인 이력도 이야기 거리다. 익스트림 스포츠로 불리는 모터바이크 레이스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다가 15세 때 큰 사고를 당한 뒤 골프에 전념하고 있다. 아직도 종종 모터바이크 레이스에 나갈 정도다. PGA투어 동료인 벤 크레인, 버바 왓슨 등과 함께 힙합그룹 '골프보이즈'를 결성해 데뷔곡인 '오오오'를 발표해 장외화제를 만들기도 했다.
천안(충남)=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