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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강남역 젊은이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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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모아·프리스비 한곳으로 합쳐
-유동인구 흡수 위해 300평 규모 멀티숍 내달 오픈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금강제화가 다음 달 초 서울 강남역 인근에 스포츠·캐주얼화 전문 매장 및 애플 리셀러숍이 합쳐진 300평 규모의 멀티 스토어를 오픈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강제화는 강남역 교보사거리 금강제화 매장 맞은편 월드메르디앙빌딩에 스포츠·캐주얼화 멀티 스토어인 '레스모아'와 아이폰 등 애플 제품을 유통시키는 '프리스비' 매장을 한데 모은 멀티숍 오픈을 준비 중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강남역 인근에 금강제화, 랜드로바 매장이 있지만 젊은 층을 공략할 브랜드 매장은 없었다”면서 “자사가 가진 브랜드 중 젊은 층을 공략할 수 있는 브랜드만 모아서 멀티숍을 열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금강제화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교보사거리에 위치한 '월드메르디앙빌딩'을 매입한 뒤 강남역 젊은 층의 유동인구를 잡기 위해 이 같은 계획을 세웠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명동에도 레스모아, 프리스비 매장이 다 있지만 강남역 매장은 흩어져 있는 매장을 한데 모은 것”이라면서 “아이폰 등 애플 제품을 유통시키는 '프리스비'도 젊은 고객층을 유입시키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스모아'는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리복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와 클락스, 팀버랜드, 컨버스, 뉴발란스 등 다양한 캐주얼·스니커즈 브랜드를 판매한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금강제화는 전통 있는 브랜드지만 노후화된 이미지를 벗기 위해 여러 가지 전략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미스에이(레스모아), 애프터스쿨(랜드로바) 등 걸그룹을 모델로 발탁해 젊은 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제화는 1950년대 국내 첫 기성화 시대를 연 제화업체로 남녀 정장화부터 캐주얼화, 아동화, 레저화, 골프화 등 거의 모든 제화를 취급하고 있다.

브루노말리, 헬리한센, 처치스, 클락스, LPGA, 팀버랜드, 바레베르데 등 해외 유명 제품도 운영하고 있다.

전국 매장은 약 400개, 연간 매출은 약 6000억원 정도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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