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6일 인천 가좌동에 위치한 M파크랜드에서 스포츠 하이브리드 'CR-Z'의 출시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차량은 기본형과 내비게이션 장착형으로 각각 3380만원, 34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모델명 CR-Z는 '콤팩트 르네상스 제로'의 줄임말로, '기존 쿠페의 가치에 국한되지 않는 새로운 콤팩트카를 창조하기 위해 원점으로 돌아가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인테리어는 운전에 필요한 기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콕핏(Cockpit) 느낌을 줬고 조수석은 탁 트인 디자인으로 개방감을 살렸다.
CR-Z에 적용된 '3모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개인의 운전 스타일이나 주행 상황에 맞춰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레드, 실버, 블랙, 화이트 총 4가지로 국내 출시됐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스포츠카의 익사이팅한 주행과 하이브리드의 실용성을 겸비한 차량인 만큼 자기표현에 적극적이며 개성을 추구하는 20~30대 젊은 남성 고객층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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