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기 안 좋을 때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정책본부 실장(임원급)들과 가진 내부 임원회의에서 "지금처럼 경기가 안좋을 때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싼값에 매물로 나온 우량기업들에 대한 M&A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리는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해외 우량기업을 좋은 가격에 인수한 경험이 있다"며 "현금유동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면서 적극적인 M&A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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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롯데그룹은 최근 중국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기업 M&A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 회장은 이어 "글로벌 경제위기의 장기화로 하반기 경영목표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요 계열사 CEO들은 직접 발로 뛰는 현장 경영을 통해 경영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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