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베이징 다인(大隱)극장에서 열린 중국판 슈퍼스타S 선발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20명의 결선 참가자들이 500여명 임직원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 삼성전자 가 중국에서 '슈퍼스타S'(三星S達人秀)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슈퍼스타S는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를 모델로 삼성 임직원들의 끼와 노래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든 행사다.
22일 열린 이 대회는 베이징 CBD지역 쓰마오톈졔(世貿天階)에 위치한 다인(大隱)극장에서 결선 참가자 20명을 비롯해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예의 1위는 '늑대(狼)'를 열창해 전문 심사위원 및 임직원 평가단, 문자메시지 평가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리우천차오(劉晨超) 중국판매법인 온라인마케팅팀 대리가 차지했다. 부상으로 오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공식후원사인 삼성전자의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하게 된다.
김영하 중국전자총괄 전무는 "이번 대회에서 보여 준 임직원들의 열정이라면 중국에서도 두려울 것이 없다"며 "보다 더 창의적이고 유연하고 개방된 조직 문화를 통해 중국직원들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삼성전자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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