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상반기 국내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체 수요 발생과 정부 공공입찰 실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22일 시장분석기관인 한국 IDC는 2011년 상반기 국내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8만대 규모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9.6% 늘어난 423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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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별로 살펴보면 레이저프린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난 34만대로 매출은 7.1% 증가한 1370억원 규모였다. 레이저복합기 판매량은 16.5% 상승해 24만대였으며 매출 역시 10.9% 증가한 2867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경기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와 상반기 정부 공공기관 대형입찰이 수량 증대를 이끌었다. 특히 제품의 가격이 떨어지고 속도는 올라가면서 저속 제품 매출은 감소했으나 중속 이상 제품 비중이 늘어났다. 고속제품의 경우 컬러 출력물을 원하는 기업 사무실이 늘어나면서 전년보다 매출이 14.6%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상반기 국내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시장 성장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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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장원희 선임연구원은 "잉크젯 프린터나 모노 레이저, 저속 제품들은 수요가 줄어들고 있지만 레이저 복합기나 컬러 제품 시장은 소폭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프린터에서 복합기로 바꾸거나 모노에서 컬러 제품으로 넘어가는 등 교체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국내 레이저 프린터, 복합기 시장의 연평균 매출은 3.1%씩 증가해 2015년 886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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