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스마일 마라톤 대회'에 임직원과 가족 228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일 마라톤 대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로 치과의사협회가 구강암 및 얼굴기형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돕고 대국민 홍보를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들의 참가금으로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구강암 및 얼굴 기형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풀무원 임직원들은 이 같은 대회 취지가 회사 브랜드 정신인 '이웃사랑과 생명존중 정신'과 일치한다며 자발적으로 많은 수의 인원이 참가했다.
박승필 풀무원 홍보팀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228명은 풀무원 전체 임직원 4,000여명의 5%가 넘는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이나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아체험' 등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솔선수범해 온 풀무원 임직원들이 이웃사랑의 마라톤 대회 취지에 공감, 적극적으로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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