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보스는 1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럽은 효율적인 미국식 구제금융(TARP)이 없는 상태에서 리만 브라더스 때와 유사한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면서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유로본드를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정치적으로는 길고 긴 과정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독일이 자국의 은행과 국민들에게 더 부담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프랑스와 이탈리아 은행들을 구제하기 위한 범유럽 구조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는는 것은 정해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유럽에서의 대규모 정책 대응과 금융시장 국영화를 향한 행동들이 예견되며, 이는 2008년의 미국의 경험은 나들이처럼 보이는 만드는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공순 기자 cpe101@
꼭 봐야할 주요뉴스
이러다 손님 끊길라…'비계 삼겹살' 이미지 개선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