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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우려 여전" 코스피 2120선으로..IT·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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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유로존 우려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은 채 한주가 시작됐다. 코스피는 장 초반에 비해 낙폭을 확대하며 2120선으로 내려앉았다.

지난 주말 이탈리아 의회가 정부 긴축안을 승인했고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도 무난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나, 이번주 유로존 특별 정상회의에서도 부채위기에 대한 뚜렷한 해법을 구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수급 면에서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팔자'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1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1.67포인트(1.01%) 내린 2123.53을 기록 중이다. 이날 2149.97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시작 직후 하락 반전 한 후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까지 1246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97억원, 37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2257억원 가량의 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외국인은 화학(332억원), 전기전자(337억원), 운송장비(219억원) 등 대형주들이 포진한 업종을 중심으로 던지고 있다. 전기전자는 기관(158억원)의 강한 '팔자'세까지 가세하며 업종지수를 1.76% 가량 내리고 있다. 철강금속(-1.86%), 운송장비(-1.28%), 건설업(-1.24%), 증권(-1.16%) 등도 1% 이상 하락세다.
반면 종이목재와 의료정밀은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의약품, 기계, 유통업, 보험 등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장 초반에 비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1.92%), 현대차(-1.67%), 포스코(-2.71%), 현대모비스(-1.26%), 현대중공업(-1.62%), 기아차(-0.80%), 신한지주(-0.59%), KB금융(-0.19%), SK이노베이션(-2.48%), 한국전력(-1.63%), S-Oil(-2.61%), 롯데쇼핑(-1.95%)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LG화학은 0.20% 반등에 나섰으며 삼성생명은 3.67%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현재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39종목이 상승세를, 381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1종목은 보합.

반면 코스닥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거래일대비 5.73포인트(1.13%) 오른 512.73을 기록 중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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