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프랑스 기자이자 작가인 트리스탄 바농의 변호인 다비드 쿠비는 4일(현지시간) 스트로스-칸 전 총재를 성폭행 미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피해 여성의 진술에 대한 신빙성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스트로스-칸 전 총재가택연금에서 풀려나는 대반전이 일어나면서 그가 정치적 재기를 노릴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바농이 그를 고소할 경우 프랑스 일각에서 일고 있던 그의 정계복귀 가능성도 한 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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