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한 할머니가 엄마와 함께 탑승하고 있는 아이를 "예쁘다"고 만지자 아이의 엄마가 "내 새끼한테 손대는 거 싫다"며 1.5.리터짜리 페트병으로 할머니의 얼굴을 가격한 사건이 벌어졌다.
한 네티즌은 "이해가 안 간다. 도대체 할머니가 만지면 얼마나 심하게 만졌길래 그러느냐"며 아이 엄마를 비난했다.
반면 "눈 뜨고 코 베어 가는 세상인데 남의 자식 손대지 말라고 하면 손 안대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할머니의 행동이 요즘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는 의견도 있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