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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추문' 위너 美 하원의원.. 사퇴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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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위너 미 하원의원

앤서니 위너 미 하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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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SNS를 통해 음란 메시지 등을 전송해 구설수에 올랐던 미국 민주당 앤서니 위너 하원의원이 의원직 사퇴의사를 공식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위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적인 실수에 대해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스스로 벌인 혼란으로 지역주민들과 약속을 지키기가 어려워졌다"며 "의원직 사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은 전직 포르노 배우에게 수 차례 음란성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론화됐다.

전직 포르노영화 배우이자 현재 전문 댄서로 일하는 진저 리는 지난 15일 뉴욕 맨해튼 프라이어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너 의원과 이메일과 트위터 등으로 메시지를 교환한 적이 있으며 위너 의원으로부터 이 사실에 대해 함구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위너의 행동은 매우 부적절한 것이며 만약 내가 그의 입장이라면 의원직을 사퇴했을 "이라고 말했다. 많은 이들에게 폐를 끼칠 정도로 사태가 악화되어 제대로 공무를 수행할 수 없다면 일을 그만두는 게 마땅하다는 입장도 드러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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