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변동성이 큰 주식 또는 환 리스크를 추가로 부담하는 해외채권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국내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현대 베스트 월 지급식 채권형 펀드'는 A- 등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를 중심으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투자한다. 월 지급식 펀드인 만큼 장기 안정적인 수익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운용되며, 기대수익률은 연간 은행채 1년 수익률에 1.5%p가량을 더한 수준이다.
기존 월 지급식 펀드의 문제점도 보완했다. 운용성과와 관계없이 매월 일정금액을 배분하던 유사 펀드들은 향후 운용수익률 하락에 따라 원본이 감소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 펀드는 펀드의 이익금 중 채권의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중 확정되지 않은 이익인 평가이익은 펀드에 유보하고 이자수익과 매매차익에서만 분배해 원본감소를 최대한 억제한다.
한편, 이 펀드는 15일부터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SK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보수체계에 따라 선취판매수수료를 취득하는 A1 클래스와 일반 클래스인 C1,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Ce 클래스로 구분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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