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훈 애널리스트는 "중대형 사이즈 터치스크린 모듈의 낮은 생산수율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률을 15.5%에서 13.7%로 하향했고 삼성전자 내 모듈 점유율 하락을 반영해 목표가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IC칩 매출액 확대에 따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내 주요 터치스크린 모듈 업체 내에서 IC칩 채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칩 한개당 영업이익은 0.7달러로 3.5인치 터치스크린 한 개당 영업이익인 1~1.5달러에 못지않은 수준이다. 칩 채택 확대가 이익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7월에는 삼성전자 쪽으로 8.9인치 모듈 납품을 시작해 3분기 매출액은 1382억원에 영업이익률은 13.8%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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