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연구원은 "2010년 기준 매출비중은 Probe Card 27.3%, Interface Board 32.1%, LED검사장비 39.0%였으나 11년 1분기 LED업황 부진으로 LED 검사장비 매출 비중이 6.5%로 급전직하 했다"며 "LED 3사(삼성LED, LG이노텍, 서울반도체)의 가동률은 60%대에 불과해 적어도 12년 상반기까지는 추가 증설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부진 또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 연우원은 "Probe Card의 1분기 매출은 122억원으로 개발이 지연됐던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2010년 연간 매출 231억원의 절반이상을 1분기 만에 달성했다"며 "2011년 Probe Card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482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Interface Board 또한 전방산업 호조로 11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435억원으로 반도체 사업부 매출액(917억원)만으로도 지난해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부 호조에도 불구하고 LED사업부 부진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주가에 반영됐다"며 "LED업황의 바닥을 체크하며 적절한 매수타이밍을 조율할 때"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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