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골프협회(USGA)는 11일(한국시간)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경주와 쿠차, 폴 케이시(잉글랜드)를 한 조로 묶어 '흥행조'로 편성했다. 쿠차가 세계랭킹 6위, 케이시가 10위, 최경주가 16위다. 대회는 17일 미국 매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골프장에서 개막한다.
'디펜딩챔프'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은 관례에 따라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프 루이 우스타우젠(남아공), 지난해 미국아마추어챔피언 피터 유라인(미국)과 경기한다. 한국은 양용은(39ㆍKB금융그룹)이 재미교포 앤서니 김(26ㆍ나이키골프), 이시카와 료(일본)와, 일본의 상금왕 김경태(25)는 보 반 펠트, 벤 크레인(이상 미국)과 티오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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