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제소 대신 비디오 판독 확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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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한화 구단이 보크 오심을 제소하지 않는다. 대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관련 규칙의 개정을 요구한다.


한화 구단은 9일 “전날 잠실 LG전에서 발생한 오심에 대해 KBO 이상일 사무총장에게 강력하게 항의했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날 5-6으로 뒤진 9회 2사 3루에서 득점을 인정받지 못했다. 3루 주자 정원석의 홈 쇄도에 상대 마무리 임찬규가 보크를 범했지만 아웃 판정이 내려졌다. 경기는 그대로 LG의 승리로 돌아갔다.


한대화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항의에 나섰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심판진은 실수를 인정했지만 ‘보크 판정은 번복될 사항이 아니다’라는 규정을 앞세워 애써 경기를 정리했다.

한화 구단은 사안에 대해 제소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보크도 비디오 판독을 통해서 판정할 수 있도록 규칙에 대한 개정요구 공문을 KBO에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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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진 한화 대표이사는 “심판에 대한 징계보다는 불합리한 규정을 재검토를 통해 개정하고 이번 사례를 계기로 한국프로야구가 한 단계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구단은 선수단 연봉 산정에 포함되는 경기 결과 고과에서 이날 패배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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