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소조달업체에 대출금리 인하, 기업컨설팅, 직접투자, 해외진출 등 도움 줘
조달청은 20일 오전 11시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은행과 ‘중소기업의 포괄적 금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조체제를 갖는다.
대출 금리를 0.7% 낮춰주고 거래내용에 따라 0.2%를 더 내려줘 일반대출기업보다 최대 0.9%까지 할인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기업컨설팅수수료도 회계법인수수료(3000만원)보다 훨씬 낮은 1500만원으로 줄여준다. 외환수수료, 법인카드, 종업원거래 등에 대해서도 우대한다.
대출우대금리의 경우 기업·신한은행은 최대 0.8% 우대해주지만 하나은 최대 0.9% 우대받는다. 기업컨설팅수수료도 기업·신한은 2000만원인 반면 하나은행은 1500만원으로 낮다.
따라서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담보능력이 부족해 생산·기술개발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보증을 받아 더 유리한 은행으로부터 대출과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규연 조달청장은 “중소기업에겐 자금이 제때 지원돼 생산이나 기술개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는 게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청장은 “이번 협약과 같이 금융기관들이 우수중소기업에게 금융서비스의 문턱을 적극 낮춰주는 게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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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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