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신고센터를 개소하고 1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증기관과의 과당경쟁에 따른 허위심사 등 부실인증 발생으로 외국의 부정적 시각과 국내 인증사업의 경쟁력 저하가 우려됐다.
우리나라는 1994년 이후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운영해 왔다.
지경부는 ISO 경영시스템 부실인증 신고센터가 환경 친화적 산업구조로의 전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대행자로 지정된 (사)한국인정원내에 설치·운영 된다고 밝혔다.
지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는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인증 관련조항 보완을 위한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 개정 등 ISO 인증의 투명성·공정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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