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안택수 이사장(오른쪽)과 베트남개발은행(VDB) 응옌 쾅 중(Nguyen Quang Dung) 은행장이 6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VDB 본사에서 양 기관간 신용보증제도 발전 등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신용보증기금은 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개발은행(VDB : Vietnam Development Bank)과 양국의 신용보증제도 발전과 국제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식 신용보증제도를 베트남에 전수하고, 양 기관간 실무교류를 활성화해 신용보증제도와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등을 교환키로 했다.
베트남개발은행은 신보의 도움을 받아 2009년 3월부터 기업대상 보증업무를 시작,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1100개 업체에 10조3430억 베트남동(6060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신보는 그간 베트남 외에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 한국식 신용보증제도를 전수해 왔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신용보증기관과 교류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신용보증제도의 글로벌화를 꾀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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