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캐터필라(CAT)쪽 물량 증설을 통해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20%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CAT을 통해 북미로 진출함으로써 중국 굴삭기 시장의 과열 우려에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평균판매단가(ASP)가 높고, 수익성이 좋고, 원화 결제라서 환 리스크가 없다"면서 "CAT 매출 확대로 인해 이익의 양적, 질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진성티이씨가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7% 증가한 405억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37억원, 당기순이익은 16% 증가한 44억원(지분법이익 20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의 주가 하락에 대해서는 "1분기 실적의 예상치 하회, 외국인 투자자 매도 등 수급상 이유가 원인"이라면서 2분기 실적 모멘텀, 증설의 구체화 등을 감안해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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