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식 애널리스트는 "1984년 설립된 합성피혁 제조업체로 주요 고객은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등 글로벌 메이져 스포츠 용품 업체"라며 "지난해 매출액에서 9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백산이 지난해 10월부터 태블릿 PC를 비롯한 IT 제품향 합성피혁제품 공급이 시작됐다며 이들 제품이 기존 스포츠 용품쪽 합성피혁대비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수익성 호전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20억원을 기록했던 IT쪽 매출액은 올해 450억원으로 전년 예상 매출에서 24%의 매출액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ㆍ기아차의 2010년 판매량 기준 연간 6000억원 이상의 신규 시장이 열릴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올해 백산은 매출액 1900억원(전년동기+53%), 영업이익 190억원(+134%)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며 1분기 매출액 380억원(+55%), 영업이익 35억원(+124%)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외형 성장을 뛰어넘는 수익성 호전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3월 Capa.확대 완료 및 풀 가동상황을 감안하면 실적 가이던스는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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