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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유가, 일본 재난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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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전망 발표

[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유가급등과 일본 재난, 중동사태등이 세계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국제통화기금 (IMF) 이 발표했다.

11일 (현지시간) IMF는 올 세계경제전망치를 발표했다.
IMF는 우선 지금이 2차 대전이후 최악의 불경기라고 진단하고, 유가급등과 중동사태, 중국 인플레이션과 유럽 채무등으로 세계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그런 문제들은 충분히 극복할수 있는 것이라며 올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보다 0.5% 포인트 떨어진 4.4% 로 발표했다.

유가급등과 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1월 25일 발표한 전망치를 유지한 것이다.
IMF는 선진국의 성장률은 2.4%로 , 개발도상국의 성장률은 2배 이상인 6.5%로 예측했다.

특히 미국은 2.8%로 성장률이 0.2%포인트 하향조정된 반면, 중국은 9.6% 성장률이 예상돼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이와 관련, IMF의 수석 경제학자인 올리버 블랜챠드는 "세계 경제가 강해지고 있지만 지역별로 균형이 맞지 않다" 고 밝혔다.

그는 "정부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미국의 경우 재정 적자를 통제하는것이 중요한 반면 무역수지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은 수출보다는 국내경기부양에 힘써야 한다" 고 말했다.

AP통신은 앞으로 무역적자에 허덕이는 미국 정부가 달러화에 대한 위엔화 가치를 절상하도록 중국 정부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에 대해서는 대지진 영향을 반영해 올해 1.4%로 종전보다 0.2%포인트 내렸지만, 내년은 2.1%로 0.3%포인트 올렸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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