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훈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본사 실적은 판매대수가 39만5000대에 이르고 SUV 수출 비중 증가가 수출 평균판매단가(ASP)를 상승시킨 것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4.5%, 65.9%씩 증가한 6조5386억원, 513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판매법인 실적이 탁월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세전이익에서는 유럽판매법인(KME)과 미국총괄법인(KMA)의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1분기부터는 IFRS가 적용되기 때문에 KME에서는 분기당 1000억원 수준의 이익기여가 즉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MA 또한 인센티브 감소, K5(Optima) 본격 판매, 분기 판매대수 사상최초 10만대 상회 등에 힘입어 탁월한 수익성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추가적으로 현대위아 구주매출과 관련한 일회성 이익이 1003억원까지 포함해 1분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3.5%, 115.6%씩 성장한 1조583억원, 859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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