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도호쿠 지진의 영향으로 각지에서 여진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후지산의 화산활동 재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가나가와현 온천지역학연구소에 따르면 하코네 화산 주변에서 대지진 직후 군발(群發)지진이 발생, 15일 저녁까지 최대 4.8 규모의 지진을 포함해 총 850회의 군발지진이 일어났다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산케이신문은 이같은 군발지진이 후지산의 화산활동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도 함께 보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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