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트로트 걸그룹 LPG가 유명 팝댄스 곡 '위 노 스피크 아메리카노(we no speak americano)'를 리메이크했다.
16일 LPG소속사는 "세계적 팝댄스곡 '위 노 스피크 아메리카노'의 리메이크 정식 판권을 샀다"며 "LPG는 이 노래에 새로운 사운드와 가사를 입힌 '앵그리(angry)'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원곡의 독특한 중독성과 일렉트로닉 및 디스코 스타일에 LPG의 대중적인 맛이 어우러지면서 재미를 더해준다.
노래의 편곡은 박우상 작곡가가 맡았고, 안무는 시크릿의 '매직' '마돈나' 등 중독성 강한 안무에 탁월한 소질을 보이는 '플레이댄스'의 단장 박상현 안무가가 전담했다.
한편 LPG가 리메이크한 원곡 '위 노 스피크 아메리카노'는 호주출신 신예 2인조 밴드 '욜란다 비 쿨(Yolanda Be Cool)'과 DJ겸 프로듀서 '디컵(Dcup)'이 지난해 발표한 곡이다. 이곡은 2010년 2월 호주에 소개하자마자 차트를 평정했고, 유럽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국내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KBS2 '1박2일' 등지에서도 널리 사용되며 국내팬들에게 익숙하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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