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누전위험 가설분전반 바꾸고 안전난간대 보완·배수로 정비 등 조치
조달청은 대구보훈요양병원건립공사 등 건설현장 31곳의 해빙기안전점검을 벌여 문제가 드러난 45곳에 대해 안전시설 보완조치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반침하로 인접시설물이 부서지거나 흙을 깎아낸 지역이 무너지고 금 간 것 등을 중점 보완했다. 가설구조물이 무너지거나 모양이 바뀐 곳, 누전 및 화재위험성이 있는 현장도 점검대상에 들어갔다.
결과 누전위험 있는 가설분전반을 바꾸고 막힌 배수로를 손봤다. 또 난간대 보강 등 45개 지적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다.
황병호 조달청 공사관리팀장은 “해빙기특별점검은 물론 꾸준한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막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