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 영향 적고 글로벌 악재는 해소 중<토러스證>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증시에 부정적인 다른 악재들은 완화되고 있다고 평했다.
14일 토러스투자증권 박중제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분석을 근거로 지진 발생으로 국내와 글로벌 주식시장이 받을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러스투자증권에 따르면 1995년 일본 한신 대지진 이후 발생한 대형 지진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해당국가 주식시장의 평균적인 하락폭은 4% 수준이었고 글로벌 주식시장의 평균적인 하락폭도 2%를 넘지 않았다.
그는 지진 소식에 묻힌 악재들도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11일 '분노의 날'로 예고됐던 시위가 조용히 마무리됐고 12일 사우디 타다울 지수는 3%나 급등했다. MENA(중동/북아프리카)지역의 반정부 시위는 리비아가 정점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곡물가도 하락하고 있다. CRB 식료품지수는 5일 연속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곡물가격지수도 고점대비 6% 하락했다.
박 애널래스트는 "너무나 많은 악재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심리가 요동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기존 악재는 완화되고 있고, 일본 지진영향이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업종에게는 반사이익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현재 주식시장을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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