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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11.2% 상승세, '드림하이' 종영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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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11.2% 상승세, '드림하이' 종영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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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SBS월화드라마 '마이더스'의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률조사기관 TNmS의 집계 결과 지난 1일 방송한 '마이더스'는 11.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8일 방송분 8.1%보다 3.1%포인트 상승한 기록.
이는 기존 월화극 1위를 차지했던 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가 종영하고 '드림하이 콘서트'가 방송돼 '어부지리' 시청률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현(장혁 분)과 정연(이민정 분)의 결혼식이 도현의 사고로 인해 무산되는 것으로 시작됐다. 정연은 하객들이 오기 시작 했는데도 식장에 나타나지 않는 도현에게 전화해 재촉했지만 도현은 자신의 차로 돌진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에 소식을 들은 정연과 가족들은 망연자실하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유인혜(김희애 분)이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형제들과 다툼을 벌이고 이과정에서 김도현이 끼어드는 모습이 그려지며 '마이더스'가 재벌가 재산 다툼 드라마로 변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등장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짝패'는 16.3%, KBS '드림하이 콘서트'는 12.1%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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