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론 총리는 이날 아흐메드 샤피크 총리, 모하메드 후세인 탄타위 국방장관 등과 만나 장기 집권기간 내내 지속됐던 비상조치를 해제할 것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머런 총리는 "이집트 민주주의에 도움이 되기 위한 방문"이라며 "앞으로 이집트가 민주주의 정착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집트 군부는 최근 222명의 정치범 석방에 이어 지난 20일 108명의 정치범을 추가로 석방하는 등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일련의 사태가 해소국면에 진입하면서 은행들도 정상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