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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매수'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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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0일 코오롱인더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근거다.

이응주 애널리스트는 "원료가 급등에 따른 수익성 둔화 우려, 전방 산업(디스플레이) 시황 부진 등으로 인해 동사의 주가는 최근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며 " 외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실적이 좋아지고 있어 주가 흐름은 반전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인더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0.8% 증가한 7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약 150억원의 일회성 비용(성과급등)이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평가.

일회성 비용 반영(전사업 부문), 정기보수(화학 부문), 원료가 상승(산자 부문) 등 여러 악재 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일등 공신은 패션 부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패션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전이익은 전분기 대비 11.3% 감소한 58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들이 연말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을 많이 지출하면서 지분법이익이 전분기(3분기 182억원) 대비 감소한 139억원을 시현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코오롱인더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704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는 수준이지만, 1분기 실적만 비교하면 역시 사상 최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패션 부문이 비수기에 접어들고, TPA, EG 등 원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산업자재 부문의 주력 제품인타이어 코드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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