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탭', 구글 안드로이드 인증 획득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엔스퍼트의 태블릿 '아이덴티티탭'이 구글 안드로이드 인증을 획득, 아이덴티티탭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마켓의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됐다.
엔스퍼트는 1일 아이덴티티탭이 국내 중소기업 중 최초로 구글의 호환성테스트(CTS)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CTS는 해당 기기에서 안드로이드 마켓의 애플리케이션이 빠짐없이 동작하는지 보증하는 인증이다.
이에 따라 아이덴티티탭 이용자들인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공하는 10만여개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를 비롯해 구글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1(에클레어)기반인 아이덴티티탭을 2.2(프로요)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지난 9월 출시된 아이덴티티탭은 지금까지 구글의 인증을 받지 못해 안드로이드마켓을 활용할 수 없었다. 제품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인 애플리케이션 활용에 문제가 있었던 셈이다. 이 때문에 '반쪽짜리' 태블릿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소비자들의 불만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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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엔스퍼트 사장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구글 공식인증을 받게 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수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엔스퍼트는 향후 전 라인업 제품에서 안드로이드 마켓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베스트바이 등 북미 시장 수출과 함께 해외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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